#13 밧슈 더 스탄피드
왜 안쏘는거냐.
니 두목은 어디있지?
난 청부를 받았어.
두목을 알고 있던자도 단지 에이전트 였던것 같애.
그이상은 아무것도 몰라.
보통 얼간이가 아니군.
이쪽 총에도 손가락이 당겨져 있어.
바슈씨....
#13 밧슈 더 스탄피드
7월 20일 정기 보고소.
모네브라는 남자가 일으킨 사건으로부터 이틀째.
거리의 긴장감은 아직도 누그러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전 새삼스럽게 깨달았습니다.
평소에 그를 대하고 있으면
바슈 더 스턴피드를 인간태풍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어째서 그에게는 이렇게나 커다란 문제가
지금으로 부터 4개월전.디셈버에 본사가 있는
베르나르델리 보험협회의 사원인 상사로 부터 명령을 받았습니다.
목적은 직급 기물 파손혐의로
600억 더블달러의 현상금이 걸려있는
바슈 더 스턴피드와 접촉하는것.
그리고 그를 수행해서 일어나야 할 문제를 방지하고
또한 발생하는 문제를 빨리 해결하라는 것 이었습니다.
바슈를? 뭐하는 아가씨들이야.
설마 예쁘장한 얼굴로 600억 더블달러의 현상금을 노리는건 아니겠지?
그럴리가 있겠어요?
우린 어디까지나 업무상 온거예요.
업무상?
어쨌든 내가 직접본건 아니고
해뜰무렵 마을에서 사라졌다더군.
동쪽으로 갔다고 하던가?
혹시 어떤 사람인줄 아세요?
키가 3m정도에 엄청난 무기를 휘둘러 대는 모양이고
인디언 머리를 한 남자라던가?
그리고 부하도 여러명 인데다가
여자를 밝히는것도 상상을 초월한대.
언니.
엄청난 무기에 인디언 머리라...
바슈가 틀림없어.
바슈라고 생각되는 인물의 정보를 모은 우리들은
3개월이 지나서야 드디어 그와 접촉했습니다.
뭐냐,너희들은.
아...처....처음...뵙겠...습니..다.
저는 베...베르나르델리 보험협회의 저.저는 미리톰슨이구요~
이거 별거 아니예요!
선배 멋져요~
용건부터 말해.녀석의 친군가?
바로 그였어요.그가 바슈 더 스턴피드 였죠.
사실과는 너무 다른대요?
약간의 거짓말은 하나의 수단이야.
미리는 승진하고 싶지 않아?
사실 처음 봤을땐 그가 진짜라는걸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모든행동이 전설적인 총잡이라는
소문과는 전혀 안 어울렸으니까요.
이손치워요~
못본척해.알았지?
언니.
기다려~너무 야박하다.
야박한건 젊은 오빠야~
그는 정말 말할수 없을 만큼 구제불능 이었죠.
또한 확고한 호색을 가진 바보중의 바보였습니다.
맏겨만 주십시오.클리프씨.
한번 노린 사냥감은 절대 놓치지 않고
물론 제총도 빗나간 적이 없지요.
아름다운 여인을 향한 큐피트의 화살도 더더욱....
빵야!
얼라려?
새.....생각만해도 심장이 터져 버릴것 같애~
아.전엔 바슈씨가 좀 이상한것 같앴죠?
이상한것 같은게 아니라 진짜~이상한거야~
그런걸 보고 누가 진짜라고 생각하겠어?
아.그래두-난 처음부터 맞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선배만 않믿은거 아니예요?
내가 뒤에서 쏘면 어쩔텐가?
점점 엷어져 가는 인식이지만.
수없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메릴 스트라이프와 미리 톰슨은
메릴 스트라이프라고 해요